날이면 날마다 오는 햄버거 먹는 날.... 꽤 오랜만에 포스팅하게 되는데요.
사실 이 사이에 햄버거를 안 먹은 건 아니랍니다.
그냥... 사진이랑 이런 것들은 다 찍어놓기는 했는데 막상 포스팅 올리려니까 너무 귀찮더라구요...
워낙 뜨문뜨문 글을 쓰다보니까 방문자가 많은 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냥 사진만 찍고 맛있게 먹기만 하고 포스팅은 한동안 안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냥 먹고 사진만 폰에 담겨져 있으니 허전하기도 하고 내가 먹은 것에 대해서 글도 쓰고 좀 주저리주저리 풀어놓아야 남는 거라도 있겠다 싶어서 다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네, 이번에 제가 먹은 것은 바로 숯불 바베큐 버거.... 얼마 전에 나온 따끈따끈한 햄버거죠.
이게 롯데리아에서 출시한 이벤트로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50개인가 나눠준다고 하던데.
이게 애매했던 게 5시부터 무료로 나눠준다고 하니까 햄버거가 그때부터 오픈이 되는 건지 아니면 아침부터 오픈이 되는데 그냥 이벤트만 5시부터 하는 건지 헷갈렸다는 말이죠.
그래서 그날 있으면 먹고 없으면 그때 못먹어봤던 클래식 치즈버거를 먹으려고 했는데.
이게웬걸 런치시간에 갔는데 숯불바베큐버거가 있을 뿐만 아니라 런치세트 적용도 되더군요.
원래 가격은 오천 몇백원이었는데 런치버프 받아서 3900원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단 제가 늘 햄버거 포스팅을 쓰면서 말씀드리는 거지만 햄버거라서 당연히 맛있습니다.
문제는 어떤 맛이고 어떤 향이 나고 패티의 육즙이 어느정도고 부드럽냐 살짝 뻑뻑한 감이 있는지 여부만 다를 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다 아는 사실이죠 하하하.
일단 포장지를 뜯어보면 굉장히 스모킹한 향이 납니다. 음 굉장까진 아니려나?
그래도 숯불바베큐 버거라는 이름에 맞게 스모킹한 향이 나고요.
버거킹 햄버거류 좋아하시는 분들이 먹으면 꽤 입에 잘 맞을 듯 합니다. ㅎㅎ
구성은 단순하면서도 푸짐합니다. 위에서부터 양상추 소스 토마토 치즈 그리고 패티 2개입니다.
여기 패티 2개가 굉장히 메리트 있습니다.
맛도 스모킹 하면서 부드럽게 잘 넘어가요. 패티 두 장 사이에서 숯불 소스가 담겨있는데 많지도 적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들어있습니다. ㅎㅎㅎ
가끔 버거킹이 먹고 싶은데 돈이 아깝고 그럴 때 제가 버거킹에서 자주 먹는 더블킹 메뉴가 있는데요.
그거보다는 확실히 맛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고보니 버거킹에서도 이번에 신메뉴가 나왔는데 곧 포스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미 먹어놓고는 포스팅 안한게 꽤 많습니다. 사실 여태까지 먹고 사진찍어놓고는 포스팅 안 한거 하루에 하나씩만 올려도 아마 한 달은 채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갑자기 얘기가 좀 빠졌는데요. 버거킹의 더블킹 메뉴와 비교해봤을때 버거킹의 느낌과 맥도날드 불고기 패티의 부드러움이 잘 섞여있습니다. 숯불향의 느낌도 잘 살려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습니다. 착한 가격에 비해서 양이 두툼해요!! 꼭 한 번 잡숴 보세요!! ㅎㅎㅎ
맛 평점 :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롯데리아]두 거탑의 만남 -모짜새우버거 후기 (2) | 2017.09.21 |
---|---|
[맘스터치]-너무나도 깊은 치즈, 딥치즈버거 후기 (0) | 2017.09.12 |
[롯데리아]-모짜렐라인더버거 베이컨 후기 (0) | 2017.02.28 |
[롯데리아]-유러피안스모크치즈버거 리뷰 (0) | 2017.02.16 |
[롯데리아]-와일드쉬림프 햄버거 리뷰 (0) | 2017.02.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