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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롯데리아]-유러피안스모크치즈버거 리뷰

by 리뷰나기 2017.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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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햄버거 먹는 날~~! 

오늘은 리아데이여서 또다시 롯데리아를 찾았습니다. 

원래 사무실에서는 맘스터치가 조금 더 가깝긴 한데 요즘은 햄버거를 먹으러 가게 되면 롯데리아를 찾게 되네요.

 롯데리아 햄버거는 웬만한 건 다 먹어봤습니다만 이 유러피안스모크치즈버거는 나온지 1년이 되어가는데도 먹질 못했어요.

 딱히 스모킹한 햄버거를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만 (참고로 버거킹 겁나 좋아함) 잘 모르겠습니다.

 햄버거가 출시됐을 때 아마 제가 다른 음식에 빠져있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모르고 그냥 지나쳐버렸던지 아니면 유러피안 이름의 다른 햄버거랑 착각을 해서 안먹은 걸지도... 

원래는 클래식치즈버거와 새우버거를 먹으려했으나 갑자기 눈에 꽂힌 유러피안스모크치즈버거를 주문하게됩니다. 

딱히 가리는 음식이나 토핑이 있는 게 아니라 어떤 햄버거가 와도 저는 맛있게 먹을 자신이 있거든요.


일단 세트를 시켜서 가볍게 감자튀김을 한입 먹고는 햄버거의 껍질을 깝니다.

 롯데리아 감자튀김은 다른 어느 패스트푸드의 감자튀김보다도 순해요

맥도날드나 맘스터치 파파이스 같은 경우는 감자튀김이 더 자극적이긴 합니다만 그만큼 짜고 질리는 부분이 있어서... 

원래 그맛에 먹는거지만 하하, 저는 감자튀김은 맘스터치나 버거킹 쪽을 더 좋아하긴 합니다. 

일단 스모크 버거를 한입 베어물었는데 이게 웬일 겁나 맛있네요.

 포스팅을 하기전에 좀 찾아봤는데 이 햄버거도 호불호가 갈리는 맛인 듯 합니다.

 저는 기똥차게 맛있었는데 예상 외로 별로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일단 베이컨의 향이 꽤 셉니다.

 베이컨을 구운 화덕느낌의 향이 많이 나면서 코끝을 자극하는데 구성은 양배추 베이컨 고기패티 치즈패티 그리고 맨 밑에 올리브가 깔려있습니다. 

살짝 매콤한 향도 나긴하는데 이 살짝, 아주 살짝 나는 매콤한 소스와 밑에 있는 올리브가 치즈패티와 고기패티의 느끼함을 확실히 잡아줍니다. 제가 여지껏 먹어왔고 느껴왔던 롯데리아의 햄버거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어서 놀랐어요. 

그리고 패티도 2개가 있어서 양도 푸짐한 편입니다. 런치로 가서 먹기에는 나쁘지 않은 가성비라고 말하고 싶어요.



맛은 살짝 향이 센편입니다.

전체적으로 햄버거 패티든 자체의 맛이든 롯데리아는 살짝 순한 편인데 유러피안스모크치즈버거는 향이 꽤 세서 기존 롯데리아 스타일의 햄버거 느낌은 아닙니다. 

치즈패티는 꽤 맛있었구요.

 베이컨과 올리브의 향이 센 편이라 올리브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저는 피자먹으면서도 올리브가 적당히 뿌려져 있는 걸 좋아해서 마음에 들었네요.^^

고로 이 햄버거의 강점은 바베큐 느낌이 물씬 풍기는 베이컨과 네덜란드의 고다와 에담치즈를 혼합한 스모크치즈패티, 그리고 맨밑에 소스와 함께 깔려 있는 올리브가 아닐까 생각드네요. 저와 같은 취향의 사람들에겐 이 햄버거가 꽤 마음에 들었을 거라 생각 드는데... 저만의 착각일까요? 아무튼 맛있습니다!!!



맛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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